안녕하세요 닥터이투 33기 교육수료생입니다
물리치료사이자 종합미용면허증을 가지고 있고 현재 어떤 방향으로 일을 해야할지 고민중인 백수입니다^^
여러 카페를 들락거리며 정보를 접하던 차에 “물리치료사가 만든 기기”에 호기심을 느꼈습니다
체험신청을 하고 사실 체험을 했는데 이게뭐야 했지요(죄송합니다 부장님;;)
그리고 기계는 그냥 쓰면 될 것같은데 부장님이 교육을 들어보면 다를꺼라고 추천해주셔서 일단 들어보자 싶어 교육까지 들었습니다
물리치료를 하면서 기계를 가지고 각기 다른 성격의 환부에 적용하는데에는 익숙한터라 그와 비슷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닥터이투는 다른 녀석이더군요
익숙한 저주파를 가지고 이러한 결과물을 낸다? 묘하게 빠져들었습니다
4주간의 교육에서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강의를 하나라도 내꺼로 만들려 귀담아 들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케이스에 능숙히 닥터이투를 적용하고 계시는 강사님들 대단하시고 자신의 임상을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모습 인상깊었습니다
강사님들 질문을 좋아하세요~
어떤 질문을 해도 귀찮아하거나 난감해하는 기색없이 시원한 답변을 주셔서 더 감사했고 닥터이투 교육을 들음에, 그시간 그장소에 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까지 느꼈습니다
제가 닥터이투로 느낀 임상을 말씀드려볼께요
교육 4주차때 통전이 잘되게 해주셨을때..
제가 십여년전에 미숙한 손을 터무니없이 사용하여 손이 많이 망가진 상태이고
교육 2주차 즈음에 가족이 소관절에 통증을 느껴 거길 만져주다가 다시한번 손(내 엄지ㅠ)이 망가졌습니다
2주내내 손이 아파서 낫겠지낫겠지하며 아끼고만 있었는데..
통전때..5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제 손가락의 통증이 8~90% 사라진걸 느꼈습니다
저는 의심이 많아 제가 먼저 답을 찾지 않으면 타인에 적용이 힘든 고지식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통증이 사라지는걸 느끼고 닥터이투 구입을 결정, 닥터이투를 영접하고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혼자하는 통전연습..
전기 찌륵찌륵 그닥 좋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손바닥과 발바닥에만 와서 으~으~ 하면서 하루 10분씩 연습했습니다
3일째..으~ 하고 시작하여 다리는 고관절, 팔은 견관절부위까지 통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사무직으로 1년여 근무를 하는동안 몸에 또 다른 신호가 왔었습니다
특히 상완근..이놈이 속을 좀 썩이더라구요 팔도 안펴져,안올라가, 마우스질 조금만 해도 팔이 저리고 뻣뻣해지고..
그래서 닥터이투를 받고 통전연습도 했지만
급한불부터 꺼보자해서 대도자로 상완근을 풀었습니다
네~ 3일 아팠습니다
근육통인데 저림도 같이오는..계속 주물러야되는 근육통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1년동안 못풀어냈었거든요 스트레칭이든 경락이든 그때뿐이었거든요
근데 3일지나고 통전이 되면서 상완근에 통증이 사라졌습니다(사실 잊어버렸습니다 통증이 있었다는 사실을..일주일째 통증없음을 인지함)
지금도 컴퓨터앞에 10시간 넘게 앉아있는데 2시간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지나면 스트레칭 조금)
아 통전연습요
교육때 강사님이 직장에서 야유회다녀오고 다음날 치료하고 점심때되서 쌩쌩해진 사람이 강사님뿐이셨다는걸 말씀하셨는데
사실 이부분때문에 통전연습도 하게되었습니다
나에게 데미지가 없는 관리를 하고싶어 도자가 있는 닥터이투를 접한 것이었는데 강사님말에 혹했지요
그리고..제가 3일째 통전되는 범위가 늘었다고 했지요
3일동안 꿀잠잤습니다 하하하
어느정도 통전이 되니 몸상태는 평소랑 똑같아졌습니다
(음..가벼운 몸상태를 유지하게 된 것 같아요)
통전연습을 열심히해서 통전이 잘 된다면 섬세히 적용하고 적용부위도 많아지니 더욱더 날개를 달겠구나 싶었습니다
또한,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 팔을 해결하니
목(거북목), 뻐근한 엉덩이, 찌릿찌릿한 장요근, 뻣뻣한 허리
숨죽이고 있던 녀석들도 신호를 보내더군요
대도자로 혼자 열심히 합니다
저 참을성도 없어서 5분정도밖에 적용을 못하는데요..
효과~ 좋습니다
그리고 할수록 적용하는 강도도 올라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이제는 다른사람에게 적용해봐야지요
여동생한테가서 신나게 해보았습니다
다 끝나고..욕먹었습니다..x신 만들어놨다고..제가 한쪽만 싹 쓸었거든요 ㅋㅋㅋ
물론 척추라인은 양쪽을 적용했고 다리와 팔은 한쪽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리액션이 뜨겁게 오더라구요(욕으로;;;;)
아니 이렇게 해놓고 언제 나머지 풀어줄꺼냐고 협박받았지만;;
얼마나 가는지 보자 하고 마무리, 비도왔지만 잘버텨주고 3일정도 되니
몸이 조금씩 힘들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동생네 못갔습니다 불편한채로 지냅니다 ㅋㅋ 경락 2주에 한번씩 받아야 사는 뇨자인데 제가 닥터이투로 한번 커버했습니다^^ 물론 한쪽만;;;)
받고나서 동생이 처음 한 말..이거 뭐야? 몸이 왜 가볍지? 뭐야? 였습니다 ㅋㅋ
다음날 동생은..아니 나 왜 꿀잠잤어? 그거 받아서 그런거야? 라고 했지요 ㅎㅎ
제 임상 및 교육후기는 일단은 여기까지 입니다
쓰다보니 엄청 장황해졌네요^^;;;
닥터이투를 사용하는 분들 모두 교육을 알차게 들어서 닥터이투를 제대로, 잘~~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차곡차곡 임상 잘 쌓아 공유드릴 수 있게되면 또 글 남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동생 허리부분 적용(10분내외)전후 사진첨부합니다
아직 닥터이투 사용시간이 적어 적당한 시간 프로토콜은 뽑지 못하였습니다